“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장기결석과 학업중단으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은 5만1906명이며 질병, 해외출국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 학업중단은 2만8502명이다. 의무화한 학업중단 숙려제도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매년 5만∼6만 명의 학업중단 청소년이 생기고 그 절반 이상이 학교를 떠난다는 것이다. 또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학령인구 687만 명 중 청소년은 37만 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여전히 실태가 확인되지 않는, ‘비자발적 학업중단’ 학교 밖 청소년이 어림잡아 2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법률’이 시행되었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 ‘모르는 것’이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