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Michael Doyle, Empires]은 제국이 팽창 단계에서 공고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아우구스투스의 문턱’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악티움 전투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쟁자들을 제거한 후에 실시한 근본적인 개혁을 암시한다. 이 개혁의 결과로서 로마공화정Respublica Romana은 마침내 로마제국Imperium Romanum으로 바뀌었다. 이 문턱에서 많은 거대 제국 건설의 시도들이 좌초했다. 그러므로 팽창 단계에서 공고화 단계로의 이행은 제국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속하며, 우리의 특별한 주목을 요구한다.”(헤어프리트 뮌클러, <<제국>>, pp.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