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는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종교의 교리에서” 찾아 “동양의 종교는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는 ‘신의 그릇(bowl of god)’의 종교이고, 서양의 종교는 신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신의 도구(tool of god)’의 종교”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