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제자들이 눈엣가시이던 막달라 마리아를 제거하는 방법은 교활하면서도 손쉬웠다. 그가 ‘창녀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성서 어디에도 근거가 없음에도 기독교 전통에서 마리아는 내내 창녀였다. 로마 가톨릭이 마리아를 ‘사도 중의 사도’라 인정한 건 198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