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의 이론에 기초하여 인간 본성을 파악하였던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국가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 이전의 처음 열 개의 장을 인간에 관한 논의에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적 인간행위와 관련하여 과거의 유토피아적 사상가들에 대한 마키아벨리와 같은 비판을 가장 예리하게 반복했던 사람은 스피노자였다.”(Albert O. Hirsh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