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욕구를 추구하는 인간은 모르는 사이에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게 된다는 ‘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은, 몽테스키외가 금전욕이 아닌 명예욕과 관련하여 제시한 것이다. 그에 의하면 군주정치에 있어서 명예욕은 “정치체의 모든 부분을 활성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공공의 복리에 공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