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버는 자신이 현실적인 아우구스티누스주의자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지 않았다. 시력을 상실해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더라도 눈은 여전히 눈인 것처럼, 우리의 근본적인 본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레니우스는 인간이 하느님의 형상image대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하느님의 모습likeness을 따라 성장하도록 요구받는다는 것을 구별한다. 하나님의 모습은 파괴되었지만 형상은 파괴되지 않았다.”
“정의를 위하는 인간의 능력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 그러나 불의를 행하는 인간의 경향은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라인홀드 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