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매력이라고는 거의 없으며 행동도 촌스러운 편인 데다가 늘 맹목적인 증오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그의 강렬하면서도 정력적인 성격, 개념이 분명하면서도 포괄적인 견해들, 그리고 시대 상황에 대한 폭넓고 탁월한 분석에는 적들조차 매료되었다.”(이사야 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