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견고하고 녹슨 모든 관계들은 오래되고 존귀한 생각들 및 의견과 함께 해체되고 새롭게 형성된 것들도 모두 자리를 잡기도 전에 낡은 것이 되어 버린다.” - Karl Marx

1-2. “우리는 이전 시대에는 통일적이고 사물의 모든 변화와 모순의 피안에 존재한다고 간주되던 이상들이 이제는 역사적 조건들에 종속되어 있고 이 조건들의 모든 변화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 Georg Simmel

1-3. “산업사회에서는 위기의 상태와 아노미는 항구적이며 말하자면 정상적이다.” - Emile Durkheim

2-1. “국가란 일정한 영토 안에서 정당한 물리적 강제력의 독점을 자신에게 (성공적으로) 요구하는 인간공동체입니다.” - Max Weber

2-2. “국가는 권력행사의 장소이며 중심이지만, 고유의 권력을 보유하지 않는다.” - Nicos Poulantzas

2-3. “The state is not the reality which stands behind the mask of political practice. It is itself the mask.” - Philip Abrams

3-1. “화폐란 화폐를 발행한 사람이 자신이 발행한 화폐를 가져오기만 하면 그게 누구이든 또 어떤 종류의 채무 지불이든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이며, 그러한 점에서 모든 화폐는 채무라고 할 수 있다.” - Geoffrey Ingham 

3-2. “구체적으로 돈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여기에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의 등장을 시장의 확대와 연관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의 확대와 연관시키는 것입니다 …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돈이 쓰일 있으나 적어도 나라 안에서 돈이 하나로 통일된 것은 국가때문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pepremoraz)

3-3. “17세기에 조선에서 상평통보를 주조한 것은 국가의 확대에 의한 것인데 전쟁을 통한 근대국가의 성장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사례일 겁니다.” “<쾌락의 혼돈>, <근대 초기 유럽의 안정을 향한 투쟁>, <코스모폴리스>.”(gaudium)

* “동일한 것을 놓고 어떠한 메타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멘탈리티가 달라진다. 세상을 습관적으로 ‘무한경쟁’, ‘생존경쟁’, ‘경쟁력’, ‘도태’로 묘사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의 심성은 불안과 강퍅함을 오가게 된다.”(pepemoraz) _ 윤리를 중심으로 C-N-S 재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