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 전체를 부수고 부정하는데 맹목적으로 부정하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파괴하기 위해서 해체하자는 게 아닙니다. 부수고 해체하되 더 이상 부술 수 없고 더 이상 해체할 수 없는 것을 찾기 위해서 부숴보자는 겁니다.”(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