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희랍 시대부터 근대까지 철학사의 대표적인 고전들을 통해 형이상학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세계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형이상학은 유한자로서의 인간이 무한자의 입장에 올라서려는 고투의 학문이다. 변함 속에서 변함 없음을 향해 가는 이러한 사유 행위를 통해서라야 인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와 자신의 근본적인 모습을 자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