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이미 그 운동의 대의에 동의하는 사람들끼리, 동의한다는 사실을 끝없이 확인하는 집단적 카타르시스가 아니다. 운동은 그 대의에 아직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세를 늘여감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운동에 수반하는 문제와 비판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