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서울과고 “정원 내 경쟁률은 8.57대 1(120/1028)로 지난해 9.8대 1(120/1176)보다 하락했고, 정원 외 경쟁률 역시 3.25대 1(12/39)로 지난해 3.91대 1(12/4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경쟁률 하락의 원인은 의대진학에 대한 강력한 배제와 영재성 검사 일정 통일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전국 8개 영재학교는 모두 2단계 영재성검사 일정을 5월22일로 통일했다. 지난해의 경우 과학예술영재학교는 타 6개 영재학교와 검사일정을 달리했으나, 올해는 2개 과학예술영재학교와 6개 과학영재학교가 영재성검사를 통일했다.”
“서울과고는 올해 127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그 가운데 수도권 합격자 수는 122명으로 무려 96%의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4%p 상승한 수준이다. 수도권 합격자 수는 지난해 보다 1명 줄었으나 총 모집정원이 127명으로 지난해 보다 4명 줄며 비율은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학교가 위치한 서울에서 지난해 보다 6명 줄어든 90명이 선발됐으나, 총 정원의 71%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경기 지역 합격자는 31명으로 지난해 보다 7명 늘었다. 비율 역시 18%에서 24%로 6%p 상승하며 서울의 뒤를 이었다. 인천 합격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명에 그쳤다. 수도권 외 합격자는 대전 2명, 울산/광주/강원 각각 1명이었다. 세종 부산 대구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지역 합격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