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항상 공존하는 선수였다. 그때는 2000안타를 목표로 할 수 있을 거라고 꿈도 꾸지 않았다.” “2009시즌을 치르면서 ‘나는 30대가 되면 야구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실제로 20대 때보다 몸 관리는 물론 야구를 대하는 자세, 성적과 외부 요인으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 한층 성숙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야구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그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야구를 하면 할수록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