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모든 것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옆에 두었던 사냥총은 녹이 쓸어 있었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길게 자라 있었다. 아내에게 야단 맞을 생각으로 마을로 급히 내려왔지만, 모든 것은 변해 있었다. 잠깐 잠을 잔 사이에 20년이란 세월이 훌쩍 가버린 것이다.”

* Washington Irving, The Sketch Book of Geoffrey Crayon,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