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aviorism: Beyond Freedom and Dignity
1. 아이는 부모의 행위를 비판하고 혐오하나 체득한다. 도덕판단과 도덕감정이 도덕행위를 결정짓지 못한다. 관건은 몸의 학습이다. 윤리적 습관을 체화시키는.
2. “정의로운 일들을 행함으로써 우리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며, 절제 있는 일들을 행함으로써 절제 있는 사람이 되고, 용감한 일들을 행함으로써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1103b 1~3)
3.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품성상태(hexis)들은 [그 품성상태들과] 유사한 활동들로부터 생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우리의 활동들이 어떤 성질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 활동들의 차이에 따라 품성상태들의 차이가 귀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죽 이렇게 습관을 들였는지, 혹은 저렇게 습관을 들였는지는 결코 사소한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대단히 큰 차이, 아니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1103b 22~25)
4. “어렸을 때부터 죽 마땅히 기뻐해야 할 것에 기뻐하고, 마땅히 괴로워해야 할 것에 고통을 느끼도록 어떤 방식으로 길러졌어야만 한다.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교육이다.”(1104b 12~14)
5.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는 ‘New York Review of Books’에 기고한 ‘The Case Against B. F. Skinner’라는 글을 통해 행동주의 심리학과 스키너를 전체주의 사상의 지지자들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자유와 존엄을 누리는 인간 내면의 자율적인 존재가 인간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긍정적 및 부정적 강화요인을 통해 인간행동을 다듬어나간다. …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도 인간의 성격보다는 인간의 행동을 개선하는 데 있다.” B. F. Skinner의 행동주의 심리학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eyond Freedom and Dignity)>, <월든 투(Walden Two)>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