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이 발생하면 소비자, 생산자 그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부분이 존재를 한다. 이러한 사회적 순손실을 경제학에서는 독점의 자중손실(deadweight loss)이라 부르고 있다. 자중(自重)이란 차량 자체의 중량을 뜻하는데,짐을 전혀 싣지 않아도 그 무게는 나가므로 총운반가능 중량에서 자체 중량은 빼주어야 한다. 그냥 없어져버린 사회적 잉여가 이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자중손실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