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는 강화의 작용이나, 강화의 근원과 아동의 생활세계를 오해하고 있다. 내 말은 항상 누군가가 옆에서 강화한다는 게 아니고 환경사태가 강화한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강한 리더십이 없다. 이 점이 중요하다. 당신이 알겠지만 프레이저는 리더라기보다는 항상 설계자였고, 소설 중에서도 기획의원으로서의 그의 임무가 1~2년 내에 끝나 은퇴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 프레이저로서는 자신이 월든 투 사회를 설계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생기는 일에 대해 책임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사회는 환경조건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다. 프레이저가 설계한 환경세계는 그 세계가 지속되는데 필요한 인간행동을 강화하도록 되어 있고, 프레이저 자신이 보상이나 벌을 주는 존재는 아니었다. 그리고 월든 투는 벌이란 게 거의 없는 사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