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역대 최고 불수능은 1997학년이었다. 만점이 200점에서 400점으로 바뀌면서 전국 1등이 373점이었고, 350점만 받아도 전국 100등이 될 정도였다. 이후에도 불수능은 자주 있었다. 2002학년도 수능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을 정도였다. 불수능 기조는 2008학년까지 지속되었고, 이후 8년이 지난 2010학년도에야 처음으로 만점자가 다시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