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78년ㆍ79년에 쓴 것들을 묶었다. 詩集이 나오기까지 애써 주신 분들에게 조그만 기쁨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이맘때 나는 어두워 가는 들판에서, 문득 뒤를 돌아보는 망아지처럼 ……”(이성복,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