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신’을 상정할 수 없는 사람 — 여기에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확신하는 이도 포함될 것이다. 그 ‘살 날’이 육체적인 쇠약에 기인한 것이든, 정신적 자기 포기 때문이든 — 은 절제할 수 없고, 타인을 배려할 수 없다.”(강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