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터 맥그래스가 들려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신학적 비유는 “더 큰 그림”의 위대함을 전한다. “교양의 안티테제는 편협한 정신이야. … 교양이 없는 사람은 어떤 경우든 무엇을 해야 좋을지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지. 문제점을 넓게, 부족함 없이 파악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 다치바나 다카시의 육성과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