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과거의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에 관해서 읽거나 심지어는 쓸 수 있고, 혹은 제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가 전쟁을 원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하고는 만족스러워 할 수도 있는데, 그 말로 웬만큼 사실이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E. H. Carr)

조지프 나이는 『국제분쟁의 이해』에서 2차 대전 발발을 다음의 3단계로 설명한다: 근본원인(deep causes), 중간원인(intermediate causes), 촉발원인(precipitating cau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