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규제의 파생어.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1‭-‬32)

규제를 푼다고 선언한 ‘신자유주의’의 자유는 간통을 합법으로 전복한 욕망의 사출이었다. 저 확신범의 욕동은 깽판 놓기로 부단히 ‘(무)질서’를 이루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