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하루, 연옥에서 만 3일을 보낸 단테는 인간의 승리를 상징하는 천국으로 향한다. 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 입구까지 동행한 베르길리우스는 그리스도교 교리에 따라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어 단테와 헤어진다. 여기서 그의 유일한 사랑 베아트리체가 마침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