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1.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2.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특별한 섬김을 위한 부르심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속성을 접하게 될 때 나는 주를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근본적으로 그분의 속성을 표현합니다. 섬김은 내 속성에 잘 맞는 것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삶의 사명에 대해 사도 바울이 말했습니다.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해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갈1:15~16) 섬김은 헌신된 마음이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한다면, 섬김은 부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과 나의 속성이 일치된 모습이 현실 속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섬김은 나의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에 해당합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맺게 되면 나는 주님의 부르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분을 향한 순전한 사랑 가운데 내게 있는 것으로 주를 위해 뭔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마음을 다해 사랑의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섬김은 내 속성에 맞는 것이 표현된 것인 반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분의 속성이 표현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거듭남을 통해 내가 주님의 속성을 받고 그분의 부르심을 들을 때, 그 신성한 부름은 놀랍게도 내 속에 임한 주님의 속성을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둘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내 안에서 나타내십니다. 그러면 나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가운데 나의 일상적인 삶에서 그분을 섬기게 됩니다.”(Oswald Chambers)

3. 목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 안에서 하나된 자를 ‘주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속성이 인격을 통해 표현되는 “섬김”은 거룩한 영향력을 발현함으로써 축복의 통로가 되어가는 “일상”이다.

4. 간증있는 삶은 도전하는 삶이다. 도전은 간증의 전제이고, 간증은 도전의 기록이다. “너희는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이는 … 주님이 우리를 어디에 두시든 그것에서 주님꼐 만족이 되는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사명을 주실 때마다 그를 주님 손의 어두은 그늘에 두십니다. 이때 성도의 의무는 가만히 듣는 것입니다. 빛이 강하기 때문에 생기는 어둠이 있습니다. 이때는 들어야 합니다. 창세기 16장의 아브라함과 하갈 사건은 어둠이 임했을 때 하나님께서 빛을 보내실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오히려 사람의 충고를 듣고 행한 불신앙의 예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 후 어둠이 따라오면 기다리십시오. 만일 주님의 때를 기다린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주께서 주신 사명에 합당하게 만들어 놓으실 것입니다.”

5.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40:1~3)

6. “우리가 철저하게 훈련 받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실제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실제가 되실 때 사람들은 그림자가 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여 서 있는 성도는 그 누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해도 전혀 요동하지 않습니다.”(Oswald Chambers)

7.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0~13)

8. “이제 눈 들어 주 보네 / … / 폭풍 속에도 주 붙들고 믿음으로 주와 걷네 / 갈보리 언덕 넘어 그 어느 날 / 주 안에 온전케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