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빈집은 2013년 기준 820만 가구를 넘어 2018년쯤에는 1000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주택의 대량 공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중략)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빈집이 늘면 관리비 및 미수선비의 적립금 체납도 증가한다. … 관리가 안 되고 방치된 아파트는 그 누구도 입주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거기서 나오려는 사람만 더 늘어난다. 자산이었던 부동산이 부채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