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진영부터 압박 수비를 펼치는 ‘존 프레스’ 수비 전술이다. 상대가 숨을 못 쉬게 만든다고 해서 ‘질식 수비’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존 프레스는 농구 기본 전술이지만 상대 감독들은 “알고도 못 뚫는다”고 하소연한다. 존 프레스는 상대 실책을 유도하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유용하다. 상대가 공격 제한 시간(24초)에 쫓겨 공격을 서두르게 만들기도 한다. 존 프레스가 효과를 거두려면 쉴 새 없이 코트를 오가는 체력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