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보이자 여자친구가 저를 다독이면서 한 말이 있어요. ‘행복해지려 오빠를 만나는 게 아니라 불행해도 오빠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라고 했죠. 그때 제 가치관이 싹 무너졌어요. ‘이 사람이라면 내일을 같이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유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