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석은 “EBS 다큐의 너무 저렴한 문제의식”을 혼쭐낸다. 학습의 동기(개천의 용)에서 교육의 목적(숨겨진 재능이 없는 사회)으로, 회개하고 정진할 것을 권고한다.

김한중 PD의 댓글은 설웁다. 본인의 열심만 혼신인 듯 부둥켜 안고, 작위적 연출을 견인하는 선택적 인지는 깨닫지 못한다. 세금으로 제작한 다큐. 계몽의 옷을 입힌 선동. 공익은 어렵더라도 교훈이라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