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첫번째가 나를 끌고 다니네 / ··· / 첫 떨림과 첫 경험과 첫사랑과 첫 눈물이 / 예인선처럼 나를 끌고 / ··· / 나는, 모든, 첫 기척의, 볼모 _ 김혜수, “모든 첫번째가 나를”, <이상한 야유회>, 창비,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