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월리스가 주도하는 Sojourners Community를 살펴 보다 ‘아름다운 마을’의 영준, ‘가양 공동체’의 혁진이 문득 그립고 미안하며 고마웠다(특히 영준에게, 그는 나의 무례에 여운있는 배려로 화답하곤 했다). 둘은 내게 동일한 것을 알려 주었다. “성화는 공동체 안에서 가능하며, 공동체를 통하여 세상을 이길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이 전한 것은 ‘약동하는 생명력’이었다.

* 반면 志士然 무리의 좌담(짐 월리스, 우리가 주목하고 있다)은 얼마나 공허한가. 무리는 짐 월리스를 다른 이들 - 예컨대 존 요더, 스탠리 하우어워스, 하워드 스나이더 등 - 과 견주며 신학적 한계를 지적할 뿐, 그가 일상에서 구현하는 하나님을 사상한다. 기독교 담론商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