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을 표방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변명의 윤색이고 - 그토록 숭고한 것이 옹립/비방의 도구로 악용되고 - 무례한 제멋대로 주의는 성찰을 잠식한다. 좌파(연)은 언변과 행실의 괴리가 너무 커 뭇 사람의 혐오를 더해 가는데, 목사나 간사도 예외가 아니다. 뿌리 깊은 성속이원론에 찌들어 공동체로 부르는 사업장을 만든다. 부단히 내면의 갑을 관계를 생성하고 거기에 종속된다.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늘어가고, 가나안 성도도 넘쳐난다. ‘주여, 저들은 자신이 하는 바를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