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가 공개한 2013년 신입생들의 출신 고교별 학점 변화를 보면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들의 성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체되거나 떨어져 결국 일반고 학생들이 3~4학년 때 이들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학년 성적은 영재고(3.38점)와 과학고(3.34점) 출신들의 학점이 일반고(3.13점) 출신들보다 높지만, 3학년 땐 일반고 학생들이 영재고 학생들을 따라잡고 4학년이 되면 일반고 출신들(3.56점)이 과학고(3.53점)·영재고(3.34점) 출신들을 추월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