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지로 2년 반 동안 초진 환자를 15분 동안 진료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임재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단지 의사의 설명을 듣고 싶어 불편함을 무릅쓰고 찾아온 환자도 많다”면서 “상대적으로 긴 진료 덕에 환자 궁금증이 풀리고 의사는 더 정확한 진찰로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