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기 아테나이에서 건축된 파르테논 신전은 그 앞에 서있던 당대 사람들에게 세계의 의미를 열어주고 진리를 드러냈을 뿐 현대의 희랍인들에게는 관광자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처럼 ‘과거는 낯선 나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