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학자 로널드 코즈가 1937년 발표한 ‘기업의 본성(the nature of the firm)’에서 처음으로 제기했다. 코즈의 정리가 가진 약점은 실현가능성이다. 시장실패가 발생하는 상황 가운데 상당수는 거래비용이 높거나 이해당사자들 간의 정보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코즈는 ‘기업의 본성’에서 기업은 거래비용이 높은 활동을 내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대신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유권(재산권)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잘 확립될 수 있는지도 문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