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하루에 한번씩 국어사전을 펴놓고 처음 본 단어에 형광색을 입히고 또박또박 발음해보는 게 놀이였던 아이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있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