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소설들이 토끼를 사냥하고 있을 때 이 소설은 거대한 사냥감을 노리고 있다”는 줄리언 반스의 말이 대변하듯, 이 책 『소립자』의 저자 미셸 우엘벡은 문학지 『레쟁로큅티블』에서 “소설은 허구와 이론과 시를 결합하여 실존적인 쟁점들에 도달할 수 있을 때에만 존재할 이유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