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광고 등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과잉 생산된 음악에 알레르기가 생겼다고나 할까. 그래서 우리는 항상 최소한의 요소들을 가지고 최대한으로 이룰 수 있는 만큼 이루려고 노력했다. … 우리 음악의 중심과 기반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한국에 이리 인기가 많은지 자주 질문을 받곤 하는데, 이 질문을 대답해야 할 때마다 참 힘든 것 같다. …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 공연에 왔던 관객의 비율이 90%가 여성, 그리고 10%가 남성이었다는 것. 어딜 가도 그런 관객 비율을 본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