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길만 있고 / 법은 없네”(오규원, ‘무법’)

“잘 지내냐는 안부는 안 듣고 싶어요 / 안부가 슬픔을 깨울 테니까요 / 슬픔은 또다시 나를 살아 있게 할 테니까요”(김소연, ‘그래서’)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정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