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에 대한 예의’가 사라지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보수 단체인 어버이연합의 일부 회원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유가족들에게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엄마부대 봉사단’이라는 단체도 농성장을 찾아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네요” 따위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유가족을 비난했다.”

* 총체적 부실로 수백명이 수장되었다. 여기서 참회가 없다면 더이상 희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