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1915년 일반 상대성 이론 논문을 처음 내고, 1916년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하는 논문을 내었다.”
“중력파는 질량이 무거운 물체가 가속 운동을 할 때 중력장의 파동이 물결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가서 시공간의 뒤틀림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미세한 시공간의 뒤틀림을 레이저의 간섭 무늬를 이용하여 관측하였다. 길이 4㎞의 서로 수직한 터널을 뚫고 그 끝에 거울을 달아 레이저 빛을 반사시키는데, 만일 시공간이 뒤틀리면 수직한 두 빛이 지나가는 거리가 조금 다르게 되어 간섭 무늬가 생기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이 시설은 라이고(LIGO, 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라고 불리는데, 미국의 워싱턴 주와 루이지애나 주에 각각 하나씩 설치되었다.”
“이번에 관측된 중력파는 지구로부터 약 13억 광년 거리에서 태양 질량의 약 36배와 29배의 질량을 가진 두 개의 블랙홀이 충돌하면서 나온 신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