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아타루는 일본에서도 시골인 아오모리에서 1973년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도쿄대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야전과 영원-푸코·라캉·르장드르>는 그의 박사학위 논문이었다. 그는 논문을 들고 10군데 출판사를 돌아다녔으나, 무명의 저자가 쓴 800여쪽의 학술서를 선뜻 내겠다는 곳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