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th, 2013

August 20, 2013: 11:53 pm: bluemosesErudition

“싸우는 노동자들은 과연 동정의 대상이거나 질시의 대상일까. 오히려 미안하고 고마워해야 할 사람들이 아닐까.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자신은 물론 우리 삶과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기면 내 삶도 그만큼 진전하며 그들이 밀리면 결국 내 삶도 곧 밀리게 된다. 내가 안정적인 정규직이니 그 싸움이 무관해 보인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노동 현실이 나빠지면 전체 노동의 교섭력이 약해지고 결국 나도 정리해고의 칼날에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전문직이라 자부한다 해도 다를 건 없다. 또한 비정규직이 많아진다는 건 연령이 낮을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니 내 아이는 십중팔구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게 된다. 나 역시 다행히 정년을 다 마친다 해도 여유롭게 노년을 보내는 게 아니라 더는 일할 수 없을 때까지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게 된다. 사실 이 모든 게 노동자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쪼개서 무력화하려는 자본의 ‘분리 지배 전략’이기에 상위 1%가 아니라면 이 구조에서 예외가 될 사람은 없다.”(김규항)

: 11:08 pm: bluemosesErudition

눈 앞에서 하는 일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의를 보일 것, 하나님 앞에서.

: 11:06 pm: bluemosesErudition

“잘 배워 전문가가 되어야 해. ** ** 전체를 그리면서. 즐겁게 보내.”

: 4:41 pm: bluemosesErudition

군말을 삼갈 것(# 시선의 비대칭성)

: 4:25 pm: bluemosesErudition

Romans 8:31 NIV

What, then, shall we say in response to these things?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