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팸플릿이나 신문, 강연, 대화 등에서 간접적으로 지식”을 얻었으며, 책을 읽는다 해도 “지식인의 열린 마음으로 … 읽지 않고, 자기가 이미 믿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읽었다.” 그는 이렇게 대강 어설프게 읽은 것을 가슴 속에서 버무려 말로 뱉어냈으며, 그것을 받아쓰게 하여 <<나의 투쟁>>을 만들어낸 것이다(강유원, 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