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13

August 16, 2013: 12:01 pm: bluemosesErudition

“저자는 미상이다. 고대 유대 전통은 에스라가 느헤미야서와 함께 역대기도 기록했다고 말한다. … 역대기는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후 대략 100년이 지난 주전 400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 11:37 am: bluemosesErudition

2 Timothy 1:7 NIV

For the Spirit God gave us does not make us timid, but gives us power, love and self-discipline.

: 1:15 am: bluemosesErudition

그 날 아버지는 일곱 시 기차를 타고 금촌으로 떠났고 여동생은 아홉 시에 학교로 갔다 그 날 어머니의 낡은 다리는 퉁퉁 부어올랐고 나는 신문사로 가서 하루 종일 노닥거렸다 전방은 무사했고 세상은 완벽했다 없는 것이 없었다 그 날 역전에는 대낮부터 창녀들이 서성거렸고 몇 년 후에 창녀가 될 애들은 집일을 도우거나 어린 동생을 돌보았다 그 날 아버지는 미수금 회수 관계로 사장과 다투었고 여동생은 애인과 함께 음악회에 갔다 그 날 퇴근길에 나는 부츠 신은 멋진 여자를 보았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면 죽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날 태연한 나무들 위로 날아오르는 것은 다 새가 아니었다 나는 보았다 잔디밭 잡초 뽑는 여인들이 자기 삶까지 솎아내는 것을, 집 허무는 사내들이 자기 하늘 까지 무너뜨리는 것을 나는 보았다 새점치는 노인과 변통(便桶)의 다정함을 그 날 몇 건의 교통사고로 몇 사람이 죽었고 그 날 시내 술집과 여관은 여전히 붐볐지만 아무도 그 날의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 이성복의 첫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에 수록된 <그날> 전문(문학과지성사, 1980)

“무더기로 떨어지는 햇빛의 시체를 보며 이럴 때일수록 나는 안 지려고 조바심을 한다 무엇이 나를 이기려 드는지 모르지만 내 지고 나면 저 햇빛도, 햇빛의 무게 없는 타격도 없을 것이기에”

August 15, 2013: 2:22 pm: bluemosesErudition

drop charge

: 3:38 am: bluemosesErudition

Baseball’s 100 Greatest Players _ No.14 CY Yong

: 3:15 am: bluemosesErudition

2 Chronicles 29:36 NIV

Hezekiah and all the people rejoiced at what God had brought about for his people, because it was done so quickly.

: 3:12 am: bluemosesErudition

Colossians 2:6-7 NIV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your lives in him,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August 14, 2013: 3:15 am: bluemosesErudition

S, Y & etc

: 3:09 am: bluemosesErudition

1 John 3:18 NIV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speech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 2:59 am: bluemosesErudition

사랑 얼마나 어리석은 꿈인지 사랑 얼마나 허망한 약속인지

사랑 얼마나 무모한 열정인지 사랑 얼마나 쓰디쓴 절망인지

오늘도 비오는 어둑한 퇴근길 지오다노 그 흐느낌을 듣는다

사랑 얼마나 기찬 슬픔인지 그도 나처럼 알아버렸나 보다

_ 베르디의 가곡 「La Traviata」중 “지난 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을 듣다

* 출처 : 필리파 지오다노를 듣다(강인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