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구타는 가혹한 훈육이 아니다. 그것은 살인에 이를 수 있는 극단의 자기방어, 즉 모든 책임을 외부에 전가하고 타인을 희생시키는 악이다.
영유아 구타는 가혹한 훈육이 아니다. 그것은 살인에 이를 수 있는 극단의 자기방어, 즉 모든 책임을 외부에 전가하고 타인을 희생시키는 악이다.
“시에는 시의 이름으로 시 아닌 것들을 솎아내는 야금술의 길이 있고 시 아닌 것을 모아 시를 만드는 연금술의 길이 있다.”(신형철)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철학교수. 미국 현대철학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상학과 실존주의 철학 연구로 유명하며, 특히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드레이데거’라는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60~68년까지 MIT대학에서, 1968년 이후에는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캠퍼스)에서 40년 넘게 철학과 문학을 가르쳐왔다. 하이데거 외에 미셸 푸코, 메를로-퐁티 철학의 선구적인 해석자로 평가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고전적 저작 『컴퓨터가 여전히 할 수 없는 것』은 현대 문명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비판서로 평가받으며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