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7th, 2019

September 7, 2019: 6:53 pm: bluemosesErudition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기자간담회에서 밝혀선 안 될 것을 공개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내용이었습니다. 수사나 재판에 필요한 경우 외에 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없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입니다. 딸 조 씨는 이 문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4:55 pm: bluemosesErudition

프로바이오틱스

: 2:03 pm: bluemosesErudition

“윌리엄 라스지는 쓰레기를 좋아한다. 하버드 출신의 이 연구가는 우리가 세상의 쓰레기더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고고학자들은 한 사회를 연구하기 위해 언제나 쓰레기를 살핀다. 라스지가 하는 일도 같다. 다만 오랜 세월 기다리지 않을 뿐이다. 그가 설립한 쓰레기 프로젝트라는 기관은 전국을 돌아다미며 쓰레기 매립지를 파헤쳐 미국인의 식습관, 복식, 경제 수준 등을 문서로 작성한다. 라스지는 쓰레기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 기관에서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가구당 음식물의 10~15%는 쓰레기로 버려진다. 미국인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250그램이며, 뉴욕 시 근처에 있는 미국 최대의 쓰레기 매립지에는 파나마 운하를 메울 만한 쓰레기가 묻혀 있다. 라스지에 따르면 쓰레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분해 속도가 느리다. 1973년도의 스테이크 조각이 통째로 발견됐는가 하면 트루먼 대통령 당시의 신문도 그래도 읽을 수 있는 상태였다. 그야말로 라스지는 잡동사니를 들여다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_ 맥스 루케이도, <예수님처럼>, 복있는사람, 2013. 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