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된 논문의 서론이나 결론에서 흔히 보이는 수사적 언어에 조심하고, 실제로 그들이 뭘 했는지 수고나 기타 사료를 보며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하네.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경우가 다반사야. 그동안 2차 문헌에서 한 말들, 신경쓰지 말게.”(Jed Buchwald)
“출판된 논문의 서론이나 결론에서 흔히 보이는 수사적 언어에 조심하고, 실제로 그들이 뭘 했는지 수고나 기타 사료를 보며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하네.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경우가 다반사야. 그동안 2차 문헌에서 한 말들, 신경쓰지 말게.”(Jed Buchwald)
“새로운 피싱 기법 중 하나이며, 사용자가 자신의 웹 브라우저에서 정확한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웹 페이지에 접속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훔치는 것을 말한다.”
◀ANC▶
대학교 수시모집 때 제출하는 서류들입니다. 이처럼 해외에서 활동했다는 증명서라든지 토익, 토플과 함께 영어성적표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서류나 성적을 얻으려고 해도 사교육비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가정들이 많은데요. 서울시립대가 이런 외부서류를 일절 받지 않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찬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VCR▶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최강씨는 이번 수시모집에 지원하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생활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교육부의 말과 입시현실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INT▶ 최강/고3 수험생 학부모 “학교에서 활동하는 위주로 애들을 대학에서 뽑으시겠다고 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외부 스펙을 쌓을 생각을 안했어요. 실제 그 대학교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결국은 외부 스펙이 다 있어야 하는 거예요.”
서울시립대는 이처럼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교육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한 해외수상 경력이나 해외봉사활동, 토플, 토익 성적 등 외부 서류를 오는 2014학년도 입시부턴 일체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2박 3일 면접 등 심층 면접을 강화해 수험생의 잠재력을 직접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립대는 또 서울대나 연고대 등 주요 대학의 논술과 면접에서 말썽이 됐던 교과영역 외 문제출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능 최저등급 조건을 없애는 방안과 수능 영어 성적을 합격, 불합격, 두 가지 기준만으로 평가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문경민/좋은교사운동 “서울시립대의 입시 개선안은 SKY 대학이 주도하는 대교협의 입시 방식과는 크게 대립되는 내용이어서,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대는 다음 주 이런 방안을 공개하고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거친 뒤 11월 초쯤 최종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처음으로 반값 등록금을 현실화했던 서울시립대가 이번엔 입시제도 개혁안으로 주요 대학과 차별화에 나서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가장 따끈따끈하고 날것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인 ‘당사자’”를 섭외하여 “인터뷰이와 소통했을 때, 그 소통이 청취자에게도 전달됐을 때, 결국 실질적인 정책이나 현실의 변화를 이끌어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